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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신규 확진 75명, 이틀째 두 자릿수..."동절기 경각심 필요" / YTN

2020-11-03 0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으로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는데요. 하지만 사우나와 직장, 모임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감염 확산 위험이 더 커졌다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하루 동안 확진된 코로나 환자들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재복]
75명이 새로 발생했는데요. 그나마 해외 유입이 29명이니까요. 국내 발생은 46명입니다. 많이 줄었다고 볼 수 있죠. 실제적으로 어제는 지자체에서 보고한 집단감염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서울도 이전부터 있었던 발생 지역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고요. 그래서 지역별로도 보면 6개 시도에서만 확진자가 나왔는데 서울이 21명, 경기가 15명 그리고 수도권을 빼고는 천안 아산의 사우나와 포장마차 집단감염을 빼고는 거의 복수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그런 모습이니까 지금 계속 그제부터 조금씩 내려가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그런데 서울의 경우에는 동대문구 요양시설인 에이스희망케어센터, 이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는 방역수칙을 잘 지켰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확진자들이 나왔다면서요?

[류재복]
그러니까 지난달 말부터 서울 수도권의 요양시설을 전수검사하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나왔죠. 동대문구에 있는 주로 치매에 걸리신 분들을 돌보는 그런 곳인데.

전수검사 결과 8명의 이용자가 확진됐고 이튿날 2명이 나왔는데 그때는 관계자들, 그러니까 종사자들은 전부 음성이 나왔는데 2차 검사 때 종사자들이 나왔죠.

그래서 13명 정도가 나왔는데 이 센터는 그러니까 방역수칙을 지켰다고 하더라도 감염이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이걸 보여주는 거죠. 그러니까 조사를 해 보니까 발열을 확인한다든가 손을 씻는다든가 칸막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잘 돼 있는데 이곳의 특징은 일단 환기 같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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